[이슈5] 오송 참사 '100분' 전 두 차례 112 신고…감찰 착수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기 전, 제방이 범람할 것 같으니 주민 대피가 필요하다는 112 신고가 두 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현장과는 다른 지하차도로 출동했고, 그 사이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원인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궁평2지하차도는 안전한 편에 속한 '위험도 3등급'을 받았는데, 이 판단이 적절했는지도 따져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매번 사고 발생 때만 이뤄지는 반짝 논의가 아닌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열차 운행이 닷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반 열차 대부분이 운행 중지된 데다 KTX도 일반선을 경유하는 일부 노선은 멈췄는데요.
운행하는 KTX도 기상과 도로 상황 탓에 도착이 2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일반 열차 운행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열차 운행 정상화는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큰 가운데, 침수피해와 교통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통신 3사들은 통신장애 최소화를 위해 피해 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인프라 지원에 나섰고, 과기부도 통신 상황을 6시간마다 점검 중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목요일부터 일시 소강에 접어들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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